민노총 노조원 10여명, 회사 임원 집단폭행... 전치 12주 중상
민노총 노조원 10여명, 회사 임원 집단폭행... 전치 12주 중상
  • 춘추데일리
  • 승인 2018.11.27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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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의 유성기업(주) 노조원들이 회사의 임원을 감금하고 1시간여 동안 집단 폭행해 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폭력에 가담한 이들은 민노총 소속의 제 1노조원으로, 회사 간부가 다른 노조와 임금협상을 벌인다는 이유로 폭행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금속노조(제1노조) 조합원들은 사측이 새노조(제2노조)와 사측이 임금협상을 벌이자 이를 항의하기 위해 노무담당 대표 방으로 달려와 폭력을 행사했으며, 1시간여동안 감금 폭행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의 말에 따르면, 오후 3시 53분부터 총 6차례나 경찰 112 신고 전화를 걸어 경찰 출동을 요청했고, 오후 4시 4분께 지구대 순찰차가 현장에 출동한 데 이어 정보과와 강력계 형사 등 20여 명이 현장에 도착했다고 한다.

 

그러나 출동한 경찰관 4명이 상황이 종료된 4시 50분까지 2층 사무실 진입을 시도했지만, 금속노조 조합원 40여 명이 스크럼을 짜고 막는 바람에 피해자를 구출하는 데 실패했다.

 

회사 측은 출동한 경찰이 사건을 적극적으로 해결하지 않았다며 지난 24일 아산경찰서에 ‘항의성 공문’을 보냈다. 사무실에서 고성과 욕설, 비명이 들리는데도 공권력을 동원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경찰은 이에 대해 “2층에서 노조원 40여 명이 팔짱을 끼고 현장을 봉쇄해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노동구호 등의 소음 때문에 비명소리도 듣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피해 임원은 코뼈가 부러지고 눈 아래 뼈가 함몰되는 등의 전치 12주의 중상을 입고, 현재 서울의 종합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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